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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데이 마케팅’ 점화…‘밸런타인데이’ 이색 상품 잇따라

발행일시 : 2019-02-13 13:47
사진=CU 제공 <사진=CU 제공>

2019년도 ‘데이 마케팅(Day Marketing)’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오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발렌타인데이) 대목을 앞두고 유통 업체들이 각종 상품을 선보이고 이벤트도 쏟아내고 있다.
 
실제로 편의점 GS25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 관련 상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17년 26.4%, 2018년 27.8% 각각 신장했다. 초콜릿과 세트 상품의 구성비는 2017년 94.1%에서 2018년 87.9%로 줄었지만 초코 쿠키류 등의 구성비는 동기간 각각 5.9%에서 12.1%로 늘어났다.

초콜릿류만 놓고 보면 5000원 이상의 상품의 매출 구성비가 2017년 16.4%에서 2018년 23.2%로 늘어 고급 초콜릿에 대한 선호도는 점차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CU(씨유)에서는 지난 2016년 밸런타인데이 상품 매출 비중은 1만원대 미만의 중저가 상품이 전체 매출의 57.7%, 고가 상품이 42.3%로 비슷한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에는 중저가 상품의 매출 비중이 63.6%로 뛰었다. 이어 지난해 밸런타인데이에도 중저가 초콜릿 매출 비중은 66.1%까지 늘었다.
 
1년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핵심 상품군인 초콜릿 관련 업계는 올해 맛부터 재료, 컬러까지 다양한 이색 초콜릿 제품이 유난히 많이 출시돼 고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각사 제공 <사진=각사 제공>

먼저 기본 초콜릿에 견과류 등을 넣은 제품들이 있다.

오리온은 프리미엄 디저트매장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색다른 신제품 ‘흑임자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떡 등 전통 디저트의 재료로 사용되던 검은깨를 디저트 초코파이에 포함시켰다. 고소한 흑임자를 비스킷과 마시멜로 속 크림에 듬뿍 넣고 리얼 다크 초콜릿을 더해 초코파이 하우스만의 레시피로 완성했다. 흑임자를 볶아내 고소한 맛을 극대화하고 ‘톡톡’ 씹히는 재미있는 식감을 구현한 것도 특징이라고 한다.
 
연세대학교 연세우유의 ‘마카다미아 초코우유’는 마카다미아가 함유돼 더욱 고소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진한 초코에 풍부한 영양분으로 ‘견과류의 황제’로도 알려진 마카다미아가 포함돼 고소하고 담백한 끝맛이 일품으로 출시 이후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허쉬(HERSHEY)가 선보인 ‘키세스 헤이즐넛’은 달달한 맛의 초콜릿에 영양가 높은 헤이즐넛을 통으로 넣어 향과 풍미를 더했다. 커피 시럽이나 캐러멜 시럽과도 잘 어울리는 견과류 헤이즐넛이 아낌없이 함유돼 다채로운 식감은 물론 고소하고 달콤한 향이 일품이다.
 

사진=각사 제공 <사진=각사 제공>

초콜릿에 바삭한 식감을 더해 씹는 재미를 주는 크런치 함유 제품도 있다. 겉은 바삭하게 씹히고, 속은 입에서 녹을 정도로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일품인 ‘겉바속촉 초콜릿’은 식감 하나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오리온의 ‘투유 크런치’는 일명 장국영 초콜릿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부드러운 초콜릿에 크런치를 더해 씹는 맛을 한층 살렸다. 초콜릿에 바삭한 곡물 퍼프와 히말라야 소금을 더해 ‘단짠’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미니 사이즈로 개별 포장된 투유 크런치는 팝한 컬러의 일러스트와 함께 ‘LET’S PLAY’, ‘LET’S DANCE’, ‘LET’S SING’, ‘LET’S GO OUT’ 등 4가지 메시지를 담아 연인에게 마음을 전하기에도 좋다.
 
농심켈로그가 허쉬와 협업해 선보인 ‘허쉬 초코 크런치 발렌타인 에디션’은 달콤한 코코아 쿠키에 부드러운 화이트 밀크 크림을 넣어 달콤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소용량 팩에 드라이플라워, 하트 디자인 카드가 함께 구성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로맨틱한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제격이다.
 

사진=각사 제공 <사진=각사 제공>

차별화된 색과 모양, 기능성까지 더해 여심을 사로잡는 초콜릿도 있다.

롯데제과는 인공 색소나 합성향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핑크빛을 담은 루비 초콜릿 ‘핑크 크리스탈’을 선보였다. 진한 핑크색 패키지의 ‘핑크 크리스탈’은 정통 초콜릿 형태인 판 초콜릿으로 새콤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을 선사한다. 바닐라 맛 크림을 넣어 한층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는 ‘핑크 크리스탈 바닐라’는 판 초콜릿을 작은 조각으로 나눠 낱개 포장한 제품이다.
 
유한양행의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여성의 생리통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초콜릿 ‘피스피스(PEACE PIECE)’를 출시했다. ‘그날을 위한 평화 한 조각’이란 의미를 담은 피스피스는 카카오버터와 설탕 없이 사탕수수만으로 만든 프리미엄 리얼 초콜릿으로, 허브 성분 및 감마리놀렌산이 담긴 보라지 오일을 함유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월 코엑스에서 진행한 ‘살롱 뒤 쇼콜라’에서 이탈리아식 훈제 소시지인 ‘살라미’를 연상시키는 모양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초콜릿 살라미’를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본점에서 단독으로 내놨다. 에콰도르산 퓨어오리진 화이트 초콜릿에 크랜베리와 아몬드, 파스타치오, 현미 등 각종 견과류를 담은 이탈리아식 디저트로 맥주와 와인과도 잘 어울리며 무엇보다 ‘썰어서 먹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코엑스 전시기간 내내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고 한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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