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보건의료 전문가와 환자들에게 제네릭의약품 관련 정보를 종합적을 제공하기 위한 'K-오렌지북'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오렌지북은 1980년 10월부터 미국에서 제네릭의약품 목록과 허가, 특허 정보들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일본도 2002년 9월 'JP-오렌지북'을 선보이며 제네릭의약품 생동성시험 결과를 제공해왔다.

이에 식약처는 최근 K-오렌지북을 마련했다. 국내에서 허가받은 제네릭의약품 목록은 물론 대조약과 생동성시험 그리고 허가사항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이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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