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기안84 연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주식회사 기안84 직원들을 꾸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약 5명의 직원을 채용, 회사를 운영해나갔다. 회사 출근부터 퇴근 시간은 10시부터 7시까지로 보통 회사와 다르지 않다.

특히 방송 직후 그의 연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웹툰작가인 그가 회사를 설립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네이버웹툰 측은 11일 자사 웹툰 연재작가들이 연평균 2억2000만 원, 월 1800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네이버웹툰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작품을 연재한 웹툰작가 300여 명의 수익을 정리해 발표한 결과다. 그리고 이는 작가의 외부활동을 제외한 금액이다. 등단 1년 미만인 신인 작가의 연평균 수익액은 9900만 원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네이버웹툰 작가는 기본 원고료 외에 미리보기, 유료 완결보기, 광고, 각종 사업 판권 라이선스 등으로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안84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2년 동안 웹툰을 연재하며 30평 아파트 전세를 얻고 어머니에게 차를 사드렸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도 몇몇 자동차를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그의 연봉 역시 적어도 1억 이상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더불어 기안84는 방송 출연까지 활발하게 하고있어 사업 운영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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