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자사 IPTV 서비스 U+tv 아이들나라에서 제공하는 ‘부모교실’ 콘텐츠 누적 이용자가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부모교실’은 아이를 둔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덜어주고자 U+tv에 마련된 무료 서비스다. 예비부모, 초보부모, 육아교실 등 각 단계별로 12개의 세부 주제를 나눠 총 550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중 매월 새로운 주제와 분야별 전문가를 섭외해 육아 고민을 해결해주는 ‘U+육아상담소’가 반응이 가장 좋다. ‘U+육아상담소’ 콘텐츠는 시청자들의 고민과 사연을 받고 피드백 영상으로 제작된다. EBS 육아학교 웹사이트와 앱(App.)을 통해 육아 고민을 듣고, 이 중 매월 8개를 선정해 전문가와 해결법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지난 1월에는 ‘유치원 생활’에 대해 유아전문가 김경란 교수가의 콘텐츠가, 2월에는 ‘성교육’ 주제로 행복한성문화센터 배정원 소장 상담 영상이 인기를 모았다. 또 ‘EBS 부모가 달라졌어요’에서 출연한 아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 맑은 숲 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임숙 소장, ‘아이의 사회성’을 쓴 한국 놀이치료학회장 이영애 교수가 ‘좋은 부모’, ‘부모의 말 공부’, ‘사회성 발달’과 같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설명해준다. 오는 3월에는 초등교육전문가 김선호 교사의 콘텐츠도 공개 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홈/미디어상품담당 이건영 상무는 “아이들나라2.0 출시 이후 부모교실 서비스 이용률이 월 평균 20% 이상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부모들의 고민을 반영한 신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마련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