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사진=채널A

패션 디자이너 김영세(64)가 동성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8일 국민일보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가 지난달 29일 김영세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검찰은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고, 당시 상황이 녹음된 음성 파일에 조작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김영세에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세는 지난해 9월 운전기사 면접을 보기 위해 집을 찾은 남성 A씨의 허벅지를 만지거나 손을 잡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추가로 공개한 녹취록에는 김영세 디자이너로 추정되는 남성이 손을 잡아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하지만 김영세 디자이너는 “녹취록은 조작”이라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