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석제범, 이하 ‘IITP’)은 20일(수), 명동에 위치한 티마크 그랜드 호텔에서 ‘2018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수료식을 개최했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2018년 9월에 교육을 시작해 2019년 2월 말까지 6개월간 집중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번 수료식 대상자는 8대 혁신성장 산업분야 37개 교육과정에서 교육을 수료한 1,025명이다.

산업체 전문가 멘토의 지도를 받으며 실무 프로젝트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 능력을 인정받아 취업 및 창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산업현장과 유사한 교육환경 제공과 산학융합 실무 프로젝트 교육이 진행돼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 종료 후 수료생은 교육기관의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들에 일자리가 연계되며 2019년 11월 말 수료생 취업률이 집계될 예정이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2021년까지 5400여명을 교육하고 50% 이상의 취업률을 목표로, 4차 산업 시장 수요에 비해 부족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다년 사업으로 진행되며, 2018년 교육 진행 시 미비했던 문제점들을 보안해 경쟁력을 갖춘 인력양성 대표 사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을 통해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성장 전망이 높은 핵심 산업분야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2019년부터는 사업 성과에 따라 수행기간을 최대 3년까지 지원해 교육기관이 보다 안정적으로 교육생 선발,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취업 연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만큼 청년 취업난 해결에 혁신성장 사업이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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