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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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가 몇부작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는 중전 소운(이세영)이 가짜 임금 하선(여진구)에게 "전하를 위해 살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운이 절벽에서 목숨을 버리려고 하자 하선은 "날 위해 살아달라"고 말했다. 그때 화살이 중전을 향해 날아들었고 하선은 그를 막아섰다.

이후 하선은 간신히 깨어났다. 그리고 소운은 하선에게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고 돌을 던져도 전하를 위해 살겠다"고 말했다.

동시에 궐 안에서는 위기가 일어났다. 중국에서 사신이 하루 일찍 도착하기로 한 것. 그럼에도 왕이 자리를 비우는 것은 말이 안되는 상황.

중국 사신이 왔고 왕이 없는 것을 알고 노했다. 하지만 동시에 하선이 등장했다. 이에 사신은 불쾌함을 표출했고 그는 "호랑이 선물을 하려고 사냥을 하다 늦었다"며 꼬리가 없는 호랑이를 선물했다. 그의 남다른 활약에 이규(김상경 분)도 놀라워했다.

한편 '왕이 된 남자'는 총 16부작으로 예정되어 있다.

드라마는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에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으로 어떤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가 모인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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