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 기원 제공
사진=한국 기원 제공

박정환 9단이 중국 당이페이 9단에게 패한 가운데, 박정환 9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는 새해 벽두에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국제무대에서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우승, 월드바둑챔피언십 우승, 하세배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무대에서는 KBS바둑왕전과 크라운해태배 우승을 이루는 등 변함없는 활약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박정환은 19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열린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3차전 제11국에서 중국의 당이페이에게 276수 만에 백 1집 반으로 패했다.

올해 농심배는 중국의 우승으로 끝났다. 전기 챔피언인 한국은 준우승을 거뒀고, 일본은 3위로 마감했다.

한편 농심배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에서 5명씩의 프로기사가 출전,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리는 바둑 국가대항전이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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