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회장 구현모)는 19일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KT Customer&Media부문장인 구현모 사장을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제 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는 국내 VR/AR 산업의 상생 및 협력구조 구축을 목적으로 2015년 공식 출범했다. KVRF(Korea VR Festival), VR/AR산업 실태조사, 신시장 진출지원, VR/AR 표준화 및 평가·인증 등 국내 VR/AR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현모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국내 VR/AR시장 상황이 우호적이지 않지만, 본격 상용화를 앞둔 5G 네트워크 시대를 맞이하여 VR/AR산업이 그 중심에 있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며, “VR/AR 기업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VR/AR 시장 키우기’, ‘법제도 개선’ 등 우리 협회에 주어진 역할과 명분을 명심하고, 회원사 의견 경청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구현모 신임 회장(KT 사장) [사진=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구현모 신임 회장(KT 사장) [사진=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이번에 선임된 구현모 회장은 1985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KT 경영전략담당 상무와 T&C운영총괄 전무,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부터 KT의 Customer&Media부문장(사장)으로서 커스터머(Customer)사업과 미디어분야를 기반으로 VR/AR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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