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MMORPG 히트작 ‘탈리온’의 러시아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MMORPG 대작으로 동남아, 일본의 흥행에 이어 새롭게 러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집중 공략에 나서 주목된다.

이번 러시아 공략을 앞두고 주요 프로모션으로 꼽히는 커스터마이징 이벤트가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일본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던 이벤트로 ‘탈리온’의 특징인 세밀한 커스터마이징을 부각시켜 유저들이 자신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러시아 현지의 ‘탈리온’에 대한 반응은 이미 달아오르고 있다. 러시아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로 꼽히는 VK 커뮤니티에서는 ‘좋아요’ 수가 벌써 3만을 넘어섰다.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탈리온’ 관련 영상과 이미지들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커스터마이징 사전 오픈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들에게는 ‘물약’, ‘루비’, ‘골드’, ‘무기 방어구 세트’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게임빌은 이번 커스터마이징 사전 오픈 이벤트를 앞두고 러시아 유저들을 겨냥해 설원 배경의 신규 지역인 ‘자이론’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귀여운 신규 동물 코스튬, 신규 필드 보스 등도 추가하면서 러시아 출시에 맞춰 현지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게임빌은 러시아 지역 정식 출시일을 오는 28일로 예고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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