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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랜털업계 1위 ‘코웨이’, 6년 만에 '웅진코웨이’ 이름 되찾는다

발행일시 : 2019-03-08 12:10

21일 임시주총서 이해선 대표 유임 등 판가름

코웨이는 오는 21일 충남 공주시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6일 공시했다. 이어 7일에는 코웨이가 자사의 최대주주인 코웨이홀딩스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식 전량을 매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진=넥스트데일리 DB <코웨이는 오는 21일 충남 공주시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6일 공시했다. 이어 7일에는 코웨이가 자사의 최대주주인 코웨이홀딩스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식 전량을 매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진=넥스트데일리 DB>

국내 가전제품 랜털시장에서 정수기 부문 37%, 공기청정기 부문 24%, 비데 부문 28%. 수많은 군소 랜털 업체들을 누르고 업계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코웨이의 각 부문별 점유율이다.
 
지난 2012년 12월 27일 당시 임시주총을 통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로 매각되면서 웅진코웨이에서 ‘웅진’을 뺐던 코웨이가 오는 21일 다시 ‘웅진’을 앞에 붙이게 된다.
 
코웨이는 오는 21일 충남 공주시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6일 공시했다. 이어 7일에는 코웨이가 자사의 최대주주인 코웨이홀딩스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식 전량을 매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7일 공시에 따르면 매수자는 웅진씽크빅이다. 매도 주식은 코웨이 보통주 1635만8712주이다. 이는 전체 주식의 22.17%에 해당한다. 매매 대금은 1조6831억6733만6000원이다. 매각가는 주당 10만3000원으로 책정됐지만 시가 대비 경영권 프리미엄 25%가 포함된 가격이다.
 
이번 주식매매계약 체결인은 지난 2018년 10월 29일이다. 양수예정일은 2019년 3월 26일로 예정하고 있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1일 열리는 임시주총을 통해 코웨이가 6년여 만에 '웅진코웨이'로 사명을 다시 변경하게 된다. 이해선 현 코웨이 대표는 사명을 바꾼 이후에도 대표로 유임될 예정이다.
 
또 이날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차남인 윤새봄 웅진 사업운용총괄 전무는 웅진코웨이 경영진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등기이사로는 안지용 웅진 기획조정실장, 채진호 스틱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을 등기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6일 공시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올해 임기가 10월 말까지였던 이해선 대표에 대해 경질설이 돌았지만 웅진 측은 이 대표의 임기를 보장하는 방안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지용 실장이 상근이사를 맡게 되고, 윤 전무와 채 본부장은 비상근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하게 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임시주총은 웅진의 코웨이 인수를 위한 잔금 납부 완료를 전제로 했다. 코웨이는 "주식회사 코웨이홀딩스와 주식회사 웅진씽크빅 사이의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는 것을 조건으로 거래종결 시점에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공시를 통해 설명했다.
 
이밖에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탁태문 서울대 명예교수, 이창세 법무법인 동인변호사, 김신호 교육부 차관, 김익래 성균관대 초빙교수, 이희범 LG상사 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처리 될 예정이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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