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티오피아 총리실 트위터 캡처
사진=에티오피아 총리실 트위터 캡처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케냐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 항공기가 이륙 6분만에 추락했다.

10일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항공 측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10일) 아침 8시44분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을 태운 보잉 737 편명 ET 302가 추락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사고 비행기에 한국인이 탑승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한편 보잉 737-800 MAX 항공기는 작년 10월 자카르타에서 이륙 13분만에 추락해 탑승객 189명 전원이 사망한 라이온에어 항공기와 같은 기종이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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