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3월 11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제4차 UN환경총회(4th UNEA)’에 초청받아 에어맵 코리아의 글로벌 확산 계획 발표와 UN환경계획과 ‘글로벌 에어맵’ 구축 프로젝트에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UN환경총회는 2년 마다 193개 유엔회원국의 국가 정상급 리더, 환경부 장차관, 기업체 CEO 등이 참여해 글로벌 환경문제를 논의한다. 이번 4차 총회는 전세계 ‘환경 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주제로 열렸다.

KT는 에어맵 코리아의 핵심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UN환경계획 부사무총장(사무총장 대행) 조이스 수야(Joyce Msuya)와 미팅을 진행했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UN환경계획의 ‘글로벌환경종합상황실’ 구축 사업에 참여하기로 협의했다.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이동면 사장이 UN환경총회에서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패널 토의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UN환경계획 빅데이터 총괄 알렉산더 캘더스(Alexandre Caldas), 환경시스템연구소 이사 제임스 무리시(James Murithi),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이동면 사장, 구글어스 부 이사 브라이언 설리번(Brian Sullivan), 아부다비 환경단체 사무총장 대행 데렉 글리던(Derek Gliddon) [사진=KT]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이동면 사장이 UN환경총회에서 에어맵 코리아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패널 토의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UN환경계획 빅데이터 총괄 알렉산더 캘더스(Alexandre Caldas), 환경시스템연구소 이사 제임스 무리시(James Murithi),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이동면 사장, 구글어스 부 이사 브라이언 설리번(Brian Sullivan), 아부다비 환경단체 사무총장 대행 데렉 글리던(Derek Gliddon) [사진=KT]

조이스 수야 부사무총장은 “혁신적인 ICT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대표 기업 KT와의 협력이 글로벌 환경 문제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믿는다”며 상호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은 “이번 UN환경총회 참여를 계기로 KT 에어맵 코리아는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나가게 되었다”며, “UN환경계획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환경 문제 개선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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