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주말 '꿈으로 구간'에서 농어촌 지자체와 협력해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농특산물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3월에는 3주간 총 42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16일부터 2일간 강원 원주시, 전남 완도군, 강원 삼척시, 경남 남해군에서 13개 업체가 장류, 잡곡, 버섯, 해조류 등을 선보인다. 23일(토)부터 24일(일)에는 전북 장수군과 경기 파주시에서 13개 업체가 참여하며 판매 품목은 사과, 홍삼, 꿀 등 다양하다. 30일(토)부터 2일간은 가장 많은 업체 16곳이 참여한다. 경남 함양군, 충남 태안군 등에서 감말랭이, 한과, 오미자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마켓이 열리는 토요일마다 서울 제5경주는 지자체의 슬로건을 경주 명칭으로 부여한 오픈마켓 기념 경주로 지정해 지자체 홍보를 지원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에도 3월부터 11월까지 65일 동안 농특산물 오픈마켓을 운영하며 농어촌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작년에 294개 농가가 참여해 총 매출액은 6억 6천만 원을 상회했으며, 과천의 대표적인 직거래 장터로 사랑받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