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J. 알렌 브랙)는 자사의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 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에’ 두 전설적인 동맹 종족인 ‘잔달라 트롤’과 ‘쿨 티란 인간’이 합류하는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오늘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복수의 파도’ 업데이트의 연장선으로 새로운 동맹 종족은 물론 공격대, PvP, 전문 기술 등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업데이트를 담고 있다.

새로운 동맹 종족으로 등장하는 잔달라 트롤과 쿨 티란 인간은 해당 종족과 확고한 동맹을 달성하는 등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후 플레이어는 영입 퀘스트 완료 후 캐릭터 생성 화면에서 새로운 동맹 종족 캐릭터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신규 콘텐츠에서 추가된 쿨 티란 인간 동맹 모습 [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신규 콘텐츠에서 추가된 쿨 티란 인간 동맹 모습 [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각종 전문 기술을 한층 유용하게 만들어주는 ‘거래의 도구’도 새롭게 선보인다. 캐릭터가 익힌 전문 기술에 따라 고유한 퀘스트 라인을 완료하면 능력을 보강할 수 있는 거래의 도구를 획득할 수 있다. 단, 퀘스트는 캐릭터 레벨이 120을, 전문 기술의 숙련도가 150이상이여야 진행 가능하다.

신규 동맹 종족과 전문 기술 외에도 싸움꾼 조합, 전쟁 대장정,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이야기, 신규 공격대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 적용된다. 이에 더불어 새롭게 추가 예정인 신규 공격대 ‘폭풍의 용광로’에서는 다음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인 ‘아즈샤라의 현신’을 예고하는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폭풍의용광로’는 내달 18일(한국 시간)에 적용 예정이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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