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이 故 장자연을 추모했다.

구혜선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손에 핫 팩을 가득 주었던 언니. 같이 찍은 사진하나 없어 아쉬운 언니. 하늘에서 편히 쉬어요.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혜선이 故 장자연과 함께 출연했던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스틸 컷이 담겨 있다. 故 장자연은 드라마가 방송된 2009년 3월 7일 “성 접대를 강요받았다”고 폭로하는 내용의 문건 ‘장자연 리스트’를 남기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장자연 리스트의 목격자인 동료 배우 윤지오도 이날 '故 배우 장자연 사건'에 대해 관심을 호소했다.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확한 보도는 이제 바라지도 않고 인터뷰한 기사만이라도 좀 올려 달라"면서 "연예인분들의 응원은 바라지도 않는다. 이러한 사실이 안타깝다 정도만의 언급도 어려우신 거냐"라고 호소했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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