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문종 트위터
사진=홍문종 트위터

자유한국당의 홍문종 의원이 주목 받고 있다.

20일 홍문종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탄핵의 부당성을 이야기하고, 박 전 대통령은 영어의 몸이 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 의원 연석회의에서 "정부와 시중에서 당 대표와 원내대표에 대한 깎아내리기와 음해가 매우 심해지고 있는데, 우리당 음해 원조는 박 전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당이 앞으로 나아가려면 이 정부가 탄핵 당할 문제가 없었던 박 전 대통령에게 왜 이렇게 모질게 하고 대통령이 얼마나 억울한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청와대 홈페이지에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이 17일째 비공개 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은 더럽게 매도하면서 국민에게 약속한 '대통령 일정 24시간 공개' 공약은 어디로 갔는지 물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김혜진 기자 khj@nextdail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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