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사장 김한영)는 2007년 3월 23일 인천국제공항역~김포공항역 구간 운행을 시작해 올해로 개통 12주년을 맞는다.

12년간 공항철도 누적이용객은 5억7천만명이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공항철도를 11회씩 이용한 수치와 맞먹는다. 누적 주행거리는 69,547,884km로 지구 둘레(4만6,250km)를 1,500바퀴, 지구에서 달까지(거리 38만3,000km) 90회 왕복한 거리에 해당한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1,2터미널을 왕복 운행하는 공항철도는 연평균 27.6%에 달하는 수송 성장세를 유지하며 하루 수송여객 25만명의 공항을 연결하는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개통 첫 해에 비해 수송객 규모는 18.6배 성장했고, 운임수입도 7.9배 증가했다.

2010년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전구간을 개통하고 2018년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노선이 연장되면서, 현재 공항철도는 서울역부터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총 14개 역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8개 역이 수도권 전철로 환승할 수 있다.

2018년 10월 12일에는 하루 최다 이용객 30만9,052명을 달성하는 등 작년 한 해에만 신기록을 29회 경신했다.

개통 12년을 맞은 공항철도의 14개역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하루 8만4천여명이 이용하는 김포공항역이며 이어 홍대입구역(1일 6만4천여명), 서울역(1일 6만3천여명)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구간은 김포공항∼계양역 구간으로 하루 1만8천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이어 김포공항역∼검암역(1일 1만3천여명), 김포공항역∼서울역(1일 9천여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공항철도는 고객중심·안전중심의 경영을 펼쳐 소비자중심경영(CCM) 대통령상 수상,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5년 연속 선정,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 대상 수상, 국가품질경영대회 서비스 품질 부문 국무총리상 수상, 무사고 5,129만Km 달성, 정시운행률 99.9%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항철도는 올해 ‘Vision 2030’ 전략을 수립하면서 ‘고객만족’과 ‘절대안전’의 핵심가치를 두고 ▲열차사고 0건 ▲정시운행률 99.9% ▲인천공항 수송분담률 14.9% ▲영업수입 1,129억원 달성 등의 경영 목표를 수립해 고객과의 행복한 동행을 꿈꾸고 있다.

공항철도 김한영 사장은 “공항철도는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국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철도를 운영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고객 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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