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 제공
사진=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 제공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는 성숙한 흡연문화 증진의 일환으로 올 시즌 새로 개장한 창원 NC파크 마산구장(이하 창원NC파크)에 흡연부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NC다이노스는 지난 18일 메이저리그식 관중친화적 야구장을 표방한 창원NC파크를 개장했다. 이에 BAT코리아는 NC다이노스와의 후원 계약을 체결, 올 시즌부터 홈구장에 두 개의 흡연부스를 마련해 경기 관람을 위해 구장을 찾은 팬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BAT코리아는 지난 23일 개막전에 맞춰 흡연부스 '덕아웃 스모킹존(Dugout Smoking Zone)'을 오픈했으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전자담배 기기 신제품인 '글로 미니'를 체험할 수 있는 기 기회도 제공했다.

또 경기장 북문 및 지하주차장 입구 등 1루와 3루 관중석 진입로에 있는 흡연부스는 최대 100명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하며 최첨단 환기 및 집진 시설을 갖췄다. BAT코리아는 이를 통해 부스 내 담배 연기를 최소화하고 신선한 실내 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퍼 유스(Alper Yuce) BAT코리아 마케팅 전무는 "창원 NC파크 마산구장에 설치된 흡연부스가 프로야구 시즌 동안 구장을 찾은 흡연 고객과 비흡연자 모두의 편의를 크게 높이는 동시에 흡연 고객들이 대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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