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20년까지 75%에 해당하는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또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VMware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 중 83%가 일관된 인프라와 운영 방식이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에 필요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또한 많은 기업들은 이제 클라우드 인프라 구조에 대한 고민 보다는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찾는데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VMware(지사장 전인호)가 27일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에서 올해 상반기 주요 비즈니스 전략과 함께 VMware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모빌리티가 어떻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지 소개하였다.

VMware 올해 상반기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 전인호 지사장, 사진제공=VMware코리아
VMware 올해 상반기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 전인호 지사장, 사진제공=VMware코리아

전인호 VMware 지사장은 올해 상반기의 비즈니스 전략을 CIO 전략적 조언자, 산업별 솔루션 제공, 애플리키에선 중심 인프라 역량 강화, 파트너 에코시스템 구축에 뒀다.

이제 최고 정보 책임자(CIO)는 IT 운영뿐만 아니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주도자로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인재, 기술, 프로세스 사이에 균형을 맞춰야 한다. 전 지사장은 “VMware는 CIO의 비전을 실현할 전략적 조력자(strategic advisor)가 될 것이다. 특히 클라우드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CIO의 클라우드 전략 수립을 도울 것이다”고 했다.

VMware는 클라우드, 보안, 네트워킹, 디지털 워크스페이스를 포괄하는 솔루션을 통합했다. 컴퓨팅 및 모바일 사용자 환경의 기본 토대를 재정립하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가속화를 지원하고 있다.

VMware는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와 같이 모든 산업이 당면한 IT 우선 과제해결을 목표로 한다. 보안이나 정책과 같은 산업별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환경 구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금융, 공공, 통신, 제조, 유통, 의료 등 산업 분야를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 역량 강화면에서 데브옵스(DevOps)가 IT 관리자와 개발자 간의 경계를 허물고 있고 실시간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 분석하는 데이터 센터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인프라가 현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는지 확인해야 한다.

VMware는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활용 역량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 IT팀이 미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최근에 많은 기업들이 서로 상생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VMware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의 핵심에는 파트너 생태계를 두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75,000 여 VMware 파트너가 강력한 에코시스템에 참여하고 있어 50만 이상의 기업이 디지털 인프라 역량을 강화하고 IT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전 지사장은 “VMware는 앞으로도 국내의 파트너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에코시스템을 견고하게 구축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강조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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