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의 31 제10경주로 1등급 경주마들의 1800m 대결이 펼쳐진다. 경주마 산지와 연령 모두 상관없이 출전한다. 전년도 ‘퀸즈투어 시리즈’에서 차세대 여왕으로 주목받은 ‘청수여걸’의 수말과의 대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청수여걸 (암, 4세, 미국, R85, 박대흥 조교사, 승률 20.0%, 복승률 60.0%)
떠오르는 암말 최강자로 작년 ‘뚝섬배’ 우승, ‘KNN배’ 준우승을 차지한 ‘2018년 퀸즈투어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직전 경주 ‘동아일보배’에서 1800m에 처음 도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로 암말 대상경주에 출전해왔기 때문에 수말과의 경쟁은 약 1년만이다.

청수여걸
청수여걸

▶ 위너골드 (수, 4세, 미국, R109, 우창구 조교사, 승률 57.1%, 복승률 71.4%)
무려 5연승으로 지난해 4월 1등급으로 올라섰다. 1등급 경주에 8번 출전하여 3번 우승, 2번 준우승하는 등 순위상금을 한 번도 놓친 적 없다. 최근 3회 경주 상금이 2억 원이 넘어 출전마 중 가장 높다.

▶ 야호스카이캣 (거, 7세, 한국, R106, 박재우 조교사, 승률 21.2%, 복승률 42.4%)
작년 ‘대통령배’에서 준우승까지 거머쥔 저력 있는 국산마다. 최근 연이은 하위권 성적으로 다소 부진하다. 레이팅이 106으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국산마 중 3번째로 높다. 1400m 이하 경주 출전 경력만 25번인 단거리 적성마로, 늘어난 거리 적응이 관건이다.

▶ 강토마 (거, 4세, 한국, R99, 정호익 조교사, 승률 61.5%, 복승률 76.9%)
2019년 들어 2연승 중으로 이번 경주로 연승 행진을 노린다. 직전에 참가한 2월 1800m 경주에서 ‘토스코노바캣’, ‘울트라로켓’ 등의 강자를 만나 1위를 하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테스타마타’의 자마로 최근 활약이 무서운 ‘마스크’가 형제마다.

▶ 오피세븐 (수, 4세, 미국, R101, 김대근 조교사, 승률 46.2%, 복승률 61.5%)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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