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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수수료 무료정책 없앤다... 소비자 반응은?

발행일시 : 2019-03-30 11:20
(출처:카카오페이) <(출처:카카오페이)>

지난 2014년 ‘카카오페이(Kakopay)’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페이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비밀번호 하나만으로 결제할 수 있어 주목받아왔다.

2016년 4월 출시된 송금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대신 송금 및 계좌이체 수수료를 내주기도 했다. 카카오페이 송금은 카카오 채팅방에서 공인인증서, OTP(일회용 비밀번호), 계좌번호 없이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듯 간편하게 돈을 주고받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 금융기관 계좌를 연결한 후 필요한 현금을 카카오 머니로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었는데 해당 서비스는 횟수 제한 없이 수수료 무료로 이용 가능했다.

(출처:카카오페이) <(출처:카카오페이)>

다가오는 4월 3일, 카카오페이가 송금 정책 일부를 변경할 계획이다. 2년간 이어오던 무료 송금 서비스를 월 10회로 제한한다고 밝힌 것. 11회부터 송금 시 건당 5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단, 카카오톡 친구 송금은 현재와 같이 횟수에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내 계좌로 송금, QR 송금, 카카오페이 내 청구서·투자 등 서비스 이용을 위한 송금 역시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카카오페이 측은 소식을 전하며 사용자 이용 습관을 분석한 결과, 대다수 사용자는 수수료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 예상했다. 또한 4월 새롭게 도입할 ‘카카오페이 리워드’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리워드는 카카오페이 이용시마다 혜택을 주는 서비스로 아직까지 상세한 내용은 알려진 바 없다. 해당 혜택은 4월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Pexels) <(출처:Pexels)>

수수료 부담 없이 자유롭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임이 분명하다. 금융당국 역시 카카오페이의 정책 변경 소식에 불만을 표했다

금융당국은 금융 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에 따라올 하반기부터 핀테크 업체의 계좌 연동 송금 시 결제망 이용료를 기존 400~500원에서 50원으로 대폭 내릴 예정이다. 이는 결제 서비스를 비용을 낮춰 소비자 편익을 높이려는 취지다. 하지만 해당 방안으로 카카오페이가 수익을 창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카카오페이 수수료 무료정책 없앤다... 소비자 반응은?

수수료 무료 정책이 폐지됨과 동시에 캐시백 혜택도 중단된다. 카카오페이는 당사 체크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혜택을 제공했다.

카카오페이 캐시백은 실적 조건 없이, 한도 없이, 쓰는 금액 중 0.3%를 현금으로 되돌려줬던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같은 날인 4월 3일부로 종료된다.

전다운 기자 jd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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