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공간 디자인과 구성에 입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업무에 가장 효율적인 레이아웃을 전문 디자이너가 컨설팅하는 기업형 맞춤 솔루션 ‘기업용 커스텀 오피스’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공유오피스를 단기간 임시 사무실로 이용하거나 태스크포스(TF) 등 소규모 팀을 위한 위한 사무실로 이용한다는 인식이 있었다. 최근에는 커스텀 오피스를 통해 맞춤형 업무 공간을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이처럼 공유오피스를 사옥처럼 이용하는 업체들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대표 박지웅, 김대일)가 지난 1월 발표한 맞춤 공간 솔루션 ‘기업용 커스텀 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7월 오픈 예정인 강남4호점의 입주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커스텀 오피스로 꾸며진 사무실의 라운지 모습, 사진제공=패트스파이브
커스텀 오피스로 꾸며진 사무실의 라운지 모습, 사진제공=패트스파이브

패스트파이브의 ‘기업용 커스텀 오피스’는 공유오피스의 편리한 서비스와 커뮤니티는 그대로 이용하면서 기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낸 공간을 구현할 수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 1월 기업용 커스텀 오피스를 발표하고, 오픈 기념 2월까지 커스텀 오피스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후 한 달 만에 강남4호점의 모든 공간은 커스텀 오피스로 모든 좌석의 계약이 완료됐다. 강남4호점은 올해 7월 오픈 예정으로, 강남역의 신축 빌딩인 ‘케이스퀘어강남’에 1,000평 규모로 들어선다.

패스트파이브 김대일 공동대표는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업무 공간을 지원하면서 기업이 임직원 50인 이상의 규모로 성장하게 되면, 업무 효율성은 물론 기업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공간이 필요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목적으로 공간과 서비스, 커뮤니티를 보다 정교하게 설계해,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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