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5일 펼쳐진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를 U+프로야구 5G 서비스로 5G 스마트폰을 통해 생중계 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잠실야구장 중앙매표소 인근과 1루측 출입구에 각각 U+프로야구 5G 체험존을 마련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5G로 업그레이드된 U+프로야구 서비스를 선보였다.

U+프로야구 체험존에서는 생중계 중 ‘경기장 줌인’과 ‘홈밀착 영상’ 등 새로운 기능이 5G 스마트폰을 통해 시연됐고, 방문객들은 경기장 구석구석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확대해 시청했다.

U+프로야구 5G 체험존의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U+프로야구 5G 체험존의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체험존에서는 어느 카메라든 마음대로 골라볼 수 있어, TV중계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경기 상황을 초고화질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장 내 홈 플레이트 중심으로 설치된 카메라 60대는 홈에서 일어나는 모든 순간을 생동감 있게 포착해 그대로 체험존 대형 스크린에 전송했다.

체험 부스 내에도 경기장과 유사한 환경의 홈밀착영상 체험존을 마련됐다. 체험존에 설치된 20여대의 초고화질 카메라는 관람객의 스윙 장면을 촬영해 실시간 전송했고, 관람객은 스마트폰에서 자신의 영상을 다양한 각도로 돌려보며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체험존에서는 U+VR, U+AR, 아이돌Live, U+골프 등 다양한 5G 서비스가 시연됐다.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 서비스를 시작한 2017년부터 매년 잠실야구장에 대규모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U+프로야구 서비스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장 체험 마케팅에 힘입어 U+프로야구는 지난 시즌에만 누적 이용자 2000만 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 감동빈 마케팅전략2팀장은 “U+프로야구만의 차별화된 5G 기능뿐만 아니라 치어리더 콘텐츠를 활용한 VR, AR 콘텐츠에 호응이 높은 것을 보며 5G 서비스 성공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보다 많은 야구팬들이 U+5G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이달 말에도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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