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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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하 의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EBS '다큐프라임'에서는 ‘역사의 빛 청년, 제5부 우리가 당신을 기억하려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이순재는 대만에서 찾은 숨겨진 독립운동가를 만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조명하 의사다.

조명하 의사는 1928년 일제 식민 치하의 대만에서 일제의 육군대장이자 일왕의 장인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를 단도로 처단하려 한 ‘타이중 의거’ 의거를 결행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의 엄청난 업적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그를 잘 알지 못한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EBS 이승주(29) PD는 “독립운동사는 아직도 우리 일상과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받고 있는 불가분의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사 전반에 대해 지금의 한국사회가 다함께 생각해볼만한 의제를 새롭게 던져보고자 한다”면서 시즌2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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