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윌락유(Musical We Will Rock You)’스틸(엠에스콘텐츠그룹 제공)
뮤지컬 ‘위윌락유(Musical We Will Rock You)’스틸(엠에스콘텐츠그룹 제공)

전설적인 록밴드 퀸을 소재로 한 영국 웨스트엔드 뮤지컬 '위윌락유'가 라이센스 국내 공연을 확정지으며 퀸의 전설적인 명곡들을 라이브 뮤지컬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난 해, 국내 개봉해 5개월 장기 상영하며 퀸 열풍을 일으켰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천만 관객을 앞두고 상영 마감을 했다. 국내 극장가에는 ‘싱어롱’이란 새로운 형태의 관람문화가 생기고, 퀸 노래는 그야말로 엄청난 반향을 불러왔다.

뮤지컬 ‘위윌락유(Musical We Will Rock You)’ 는 퀸의 히트곡 ‘보헤미안 랩소디’,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 등 24곡이 포함된 영국 웨스크엔드 뮤지컬이다. 주크박스 형태로 퀸의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 뮤지컬은 퀸의 기타리스트였던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였던 로저 테일러가 작품에 참여해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2002년 5월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장기공연 당시 330만명 이상 관람했고, 호주, 스페인, 미국, 러시아, 독일,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위스, 캐나다 등 15개국에서 600만명 이상 관람객을 불러 모았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성공 신화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관심이 높은 뮤지컬로 회자되고 있다.

뮤지컬 ‘위윌락유(Musical We Will Rock You)’ (엠에스콘텐츠그룹 제공)
뮤지컬 ‘위윌락유(Musical We Will Rock You)’ (엠에스콘텐츠그룹 제공)

뮤지컬 제작사 엠에스 콘텐츠 그룹은 국내 극장가 흥행이 성공이 시작된 작년 11월부터 약 5개월간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뮤지컬 ‘위윌락유(Musical We Will Rock You)’의 국내 라이선스 공연을 확정 지었다.

현재 퀸의 노래와 열정을 소화할 수 있는 최고의 캐스팅과 제작진을 구성, 빠른 시일 내 국내 공연을 준비해 국민적 싱어롱 신화를 무대로 연결할 예정이다. 퀸에 대한 사랑이 영화에 이어 뮤지컬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자신문 컬처B팀 오별아 기자(bloomb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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