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의원이 이미선 후보자 남편 오충진 변호사의 토론 제안에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주식 거래 논란과 관련, 이 후보자의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불법적인 거래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동시에 오 변호사는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에게 이른바 '맞짱 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주의원은 국회의원의 정당한 의혹 제기에 대해 후보자도 아닌 배우자와 토론을 벌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거부했다.

주 의원은 국민 상식선에서 합리적인 의심이 가는 부분에 대한 합당한 문제 제기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반론은 환영하지만, 후보자도 아닌 배우자와 논쟁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