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스튜디오 변승민 대표. 사진=레진엔터테인먼트.
레진스튜디오 변승민 대표. 사진=레진엔터테인먼트.

레진엔터테인먼트는 투자제작사 레진스튜디오의 지분을 취득하고 최대주자가 됐으며 전략적으로 손을 잡았다고 15일 밝혔다. 레진스튜디오는 투자배급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와 'NEW'에서 ‘마녀’, ‘밀정’, ‘신세계’, ‘7번방의 선물’등 다수의 한국영화투자를 담당했던 변승민 대표가 최근 설립한 투자제작사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레진스튜디오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겨냥한 웹툰 IP 기반의 영상 콘텐츠와 다양한 오리지널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레진스튜디오와 웹툰‧영상 협업으로 원작에 대한 새로운 조명과 이용자 저변확대 등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레진코믹스를 통해 2015년부터는 일본과 미국 시장에도 진출, 2017년에는해외결제액 100억원을 돌파하고, 지난해에는 미국 진출 3년 만에 단독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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