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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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탈출 컬투쇼' 전영미가 쿨한 면모를 보였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월.남.쌈(월요일 남자들의 싸움) 코너에는 전영미,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영미는 자신의 곡을 소개하며 직접 한 소절씩 노래를 불렀다. 이에 스페셜 DJ 뮤지는 "이쪽(트로트)은 한끗 차이로 맛있는지가 갈린다. 그런데 노래를 너무 맛있게 부른다. 계속 듣고 싶다"고 극찬했다.

이에 전영미는 "원하시면 방청객 다섯 명, 열 분 정도에게 앨범을 드리겠다. 차 트렁크에 쌓여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는 "음반을 꼭 한 번 내고 싶었다. 음반 2천 장을 찍었는데 아직 10박스가 집에 쌓여있다"며 "500장 찍으나 1천 장 찍으나 (가격이) 비슷하다고 해서 선물을 주려고 했는데 너무 많이 남았다"고 무리하게 CD를 찍은 것에 대해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노래에 대한 애정에 감탄이 간다. 가수로서 펼칠 그의 활동에도 기대가 모인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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