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토엔오투 제공
사진=아토엔오투 제공

아토엔오투(ATONO2)는 자사의 1종 젖병&주방세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정한 규정에 따라 안전한 성분으로 제조됐다며 전성분을 공개했다.

최근 일부 유아용 위생용품 세척제에서 국내 사용이 금지된 가습기살균제 유해성분인 MIT(메칠이소티아졸리논)와 C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가 검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 성분은 세척제나 헹굼보존제, 물티슈 등 19개 위생용품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성분이라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아토엔오투는 주방세제의 경우 전성분을 표기할 법적 의무가 없지만 젖병&주방세제의 전성분을 공개했다. 제품은 천연 계면활성제인 알킬폴리글루코키드를 비롯해 레몬 에센셜 오일, 소금, 구연산, 베이킹소다, 글리세린 등 100% EWG 그린등급의 원료로 제조된다.

또 회사는 해당 제품이 보건복지부 기준을 통과한 1종 주방세제로 특정 유해성분을 배제한 원료만을 사용, 젖병이나 유아식기는 물론 사람이 섭취하는 과일이나 야채 세척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안전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마켓컬리 등에서도 아토엔오투의 1종 젖병&주방세제의 성분을 확인할 수 있다.

아토엔오투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엄마, 아빠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아기주방세제, 젖병세정제를 만들기 위해 꾸준한 연구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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