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에 진출했다.

KT파워텔(대표 김윤수)은 차량용 전장 솔루션 전문기업 모본(대표 송상희)과 차량 통합 관제 솔루션 ‘파워 ADAS’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에게 위험 요소를 미리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파워 ADAS’의 경우, 모본의 ‘MDAS-9’ 단말에 KT파워텔 IoT 서비스를 연동했다. 효율적인 차량 관리와 유류비, 보험료 절감에 효과가 있다. 국토교통부 ‘차로이탈 경고장치 장착 보조사업’의 보조금 지원 대상에도 선정된 단말기로, 장착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차량에 설치된 파워 ADAS 솔루션이 운전자에게 전방 추돌, 차선 이탈, 안전 거리 및 속도 등 위험 요소를 미리 알려주고 있다 [사진=KT]
차량에 설치된 파워 ADAS 솔루션이 운전자에게 전방 추돌, 차선 이탈, 안전 거리 및 속도 등 위험 요소를 미리 알려주고 있다 [사진=KT]

KT파워텔은 “올 연말까지 버스·화물차 등 대형차 총 17만대의 ADAS 장착이 의무화된 만큼, 차량 관제까지 지원하는 ‘파워 ADAS’로 업무 효율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수 KT파워텔 대표는 “5G 시대를 맞아 자율주행차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ADAS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무전 서비스와 함께 업무 현장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IoT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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