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가 19일 국내 HTML5 게임 전문업체 모비게임(대표 송원영)과 ‘국내 스트리밍 게임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장 활성화 및 콘텐츠 공동 발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HTML5 게임은 별도 앱이나 소프트웨어 없이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웹 기반 게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와 모비게임은 HTML5 기반 스트리밍 게임 콘텐츠 제공 및 B2B 통합 마케팅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세부 협력 사항으로는 ▲HTML5 기반 게임 콘텐츠 공동 제공 및 활성화 협력 ▲모비게임의 팝콘게임 플랫폼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마케팅 공조 ▲HTML5 기반 스트리밍 게임 콘텐츠 이용고객 편의 제공 ▲HTML5 기반 스트리밍 게임 저변 확대 등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휴먼웍스 김현광 본부장, 그라비티 정일태 차장,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전대진 상무, 모비게임 송원영 대표, 123게임즈 신동준 대표, 모비게임 이주헌 팀장 [사진=KT]
협약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휴먼웍스 김현광 본부장, 그라비티 정일태 차장,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전대진 상무, 모비게임 송원영 대표, 123게임즈 신동준 대표, 모비게임 이주헌 팀장 [사진=KT]

양사는 우선 모비게임의 HTML5 게임 전용 사이트 ‘팝콘게임’을 활용하고, 다양한 스트리밍 게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5G 스트리밍 게임’ 구현을 위해 게임 전문 개발사들과도 협력을 추진한다. 선데이토즈, 그라비티, 123게임즈, 휴먼웍스 등이 본 협력에 함께할 예정이다.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상무)는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게임 개발사들의 스트리밍 게임 콘텐츠를 발굴 및 서비스할 예정이며, KT의 5G 서비스와 접목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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