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성락원 개방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에 남아있는 몇 안되는 한국 전통정원 '원'이 23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것.

서울시는 "서울시와 문화재청, 가구박물관은 시민들에게 서울의 전통정원을 널리 알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4월 23일 ~ 6월 11일까지 성락원을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완전 개방이 아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관람이 불가능해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일반인 관람주3일(월‧화‧토) 사전예약한 스무 명씩 가능하다. 관람하려는 시민들은 한국가구박물관 유선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성락원은 북한산 자락에 1만6천㎡(5천여평) 규모로 들어서 있는 한국의 전통정원으로 서울에 남아 있는 유일한 한국의 전통정원이라고 볼 수 있다. 조선 철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별장이었고, 이후 의친왕이 35년간 별궁으로 사용했던 장소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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