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ware(CEO: 팻 겔싱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ell Technologies World) 2019에서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 및 엣지 환경을 위해 단순하고 안전하며 확장 가능한 서비스형 인프라(IaaS) ‘VMware Cloud on Dell EMC’를 발표했다.

VMware Cloud on Dell EMC는 VMware vSphere, vSAN, NSX가 제공하는 고성능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델 EMC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솔루션 VxRail(V엑스레일)과 결합했다.

‘Dimension’의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되었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컨트롤 플레인(control plane)을 통해 기업이 데이터 센터와 엣지 환경에서 마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주문형(on-demand)으로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컨트롤 플레인은 랙(rack) 상태 모니터링, 이슈 발생 시 서비스 단계 추적, 시스템의 엔드투엔드 자동 패치 및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모든 온프레미스 시스템에 대한 가시성과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VMware Cloud on Dell EMC는 퍼블릭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단순성, 민첩성, 경제성의 이점을 온프레미스 인프라의 보안 및 관리 편의성, 고성능과 결합해 민첩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향상된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마크 로마이어(Mark Lohmeyer) VMware 수석 부사장 겸 클라우드 플랫폼 비즈니스 부문 총괄 사장은 “인프라를 온프레미스에서 운영하는 기업과 클라우드에서 구동하는 기업 모두에게 클라우드 운영 모델은 중요하다”며, “VMware Cloud on Dell EMC는 인프라를 도입, 구축, 관리하는 방식을 혁신해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온프레미스에 유지하고 관리해야 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엣지 전반에 일관된 인프라와 운영 환경을 지원하며, VMware가 제공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인프라 관리 서비스를 더해 기업 혁신과 비즈니스 가속화를 돕는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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