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렌털 사업 선두기업인 웅진코웨이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는 2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세계로 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창립 3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올해 새 비전을 '세계로 향하는 웅진코웨이'로 정하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웅진코웨이는 국내외 렌털 판매 및 계정에서 괄목할 성장세를 기록하며 올 1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세웠다.

특히 말레이시아 관리 계정이 100만 계정을 넘어선 105만9000 계정을 기록하면서 법인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71.1% 증가하는 등 해외사업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 시장에서도 매출(209억원, 19.2%↑)과 관리계정(11만5000 계정·3.6%↑) 증가세가 뚜렷했다.

이 대표는 "국내외 약 720만 계정의 고객은 우리 모두의 열정과 땀으로 일궈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넘버 1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업의 본질에 충실한 체인지메이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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