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로란 제공
사진=클로란 제공

클로란(피에르파브르 더모코스메틱 코리아)은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실시한 '서울로 7017 Botany for Change 식물정원' 공모전의 수상작으로 조성한 정원을 3일 선보였다.

클로란은 서울시와 함께 서울로 7017 식물정원 공모전을 개최했다. 그중 공모전 최우수작인 '초속정원' 등을 서울로 7017 퇴계로 교통섬 부지에 조성했다. 초속 정원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학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이가영, 임다섭 팀의 대상작으로 '풀의 속도로 걷는다'를 주제로 도시의 사람들에게 자연의 속도를 되돌려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클로안은 이번 정원 오픈을 기념해 3일부터 3일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 오프닝 행사를 비롯해 어린이가 식물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직접 식물 도감을 제작하는 '어린이 식물도감 클래스 등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이어진다.

클로란 마케팅 담당자는 "클로란 식물재단의 보태니 포 체인지는 식물 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매년 세계 여러 도시에서 공간을 변화시키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라며 "빌딩숲과 차량으로 가득 찬 서울 중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녹지가 주는 풍요로움과 가치를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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