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오는 9일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우수 스타트업의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하는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크라우드펀딩 중개기업인 크라우디와 공동으로 크라우드펀딩 투자 유치를 원하는 8개 기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기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 시간도 준비돼 있다.

기업은행은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7차례에 걸쳐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현재까지 50개 기업이 참여, 24개 기업이 총 53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한편, 크라우드 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금융위원회는 이날 크라우드 펀딩 모집 대상 범위를 현재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에서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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