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이 함께하는 한부모 여성 창업 대출 지원 사업 ‘희망가게’가 5월 6일부터 6월 7일까지 2019년도 2차 창업주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창업'을 통해 한부모 여성 스스로가 당당한 주인이 되어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일을 하면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도 함께 조성한다.

5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5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는 한국한부모연합이 주최하는 한부모가족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이 전개된다. 희망가게도 이 캠페인에 참여해 한부모 여성의 창업에 대한 인식조사와 희망가게 사업에 대한 소개, 신청자 상담 및 모집을 진행한다.

‘희망가게’는 아모레퍼시픽 창업자인 서성환 선대회장의 가족들이 2003년 유산을 기부하면서 시작됐으며 2018년까지 전국에 총 366개의 희망가게를 개설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보증금을 포함해 최대 4천만 원의 창업자금이 상환금리 연 1%로 제공된다. 상환기간은 8년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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