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샌즈 차이나 제공
사진=샌즈 차이나 제공

샌즈 차이나가 지난 8일 '런더너 마카오(The Londoner Macao)' 오픈을 위한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국 테마의 복합 리조트로 문을 여는 런더너 마카오는 코타이 스트립에 위치한 샌즈 코타이 센트럴에 자리하게 된다. 샌즈 차이나는 2020년과 2021년에 걸쳐 런더너 마카오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또 런더너 마카오는 ▲새롭게 신설된 런더너 호텔(기존 홀리데이 인 마카오 코타이 센트럴) ▲콘래드 마카오와 코타이 센트럴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호텔와 코타이 센트럴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와 코타이 센트럴을 통합해 구성된다.

특히 데이비드 베컴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런더너 마카오 최상층에 위치한 스위트룸이 꾸며진다. 데이비드 베컴에게 있어 첫 디자인 분야로의 진출이며 베컴은 이를 통해 인테리어 디자인 팀과 함께 스위트룸에 그의 비전과 스타일을 반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런더너 마카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웨스트민스터 궁전과 의회 의사당을 본 떠 만든 외관을 비롯해 96미터 높이의 엘리자베스 타워와 상징적인 시계탑을 재현한다. 고든 램지의 정통 영국 스타일 개스트로펍과 새로운 태국 레스토랑인 뮤스(The Mews)와 같은 다양하고 새로운 콘셉트의 레스토랑 등의 20개 이상의 다이닝 옵션도 제공하게 된다.

윌프레드 웡(Dr. Wilfred Wong) 샌즈 차이나 대표는 "런더너 마카오는 세계 최상급의 럭셔리 스위트룸과 새로운 다이닝 그리고 화려한 엔터테인먼트로 고객과 방문객 모두에게 마카오에 방문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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