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홈쇼핑 기업인 SK스토아가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Oracle Autonomous Database)’를 도입해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해 고객 중심 플랫폼으로 고도화했다고 13일 발표했다.

SK스토아는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웨어하우스의 첨단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행동로그를 통합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분석해 실제 고객의 이용 행태를 반영한 마케팅과 서비스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데이터 시각화와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웨어하우스 기반의 다양한 분석환경의 지원을 위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Oracle Analytics Cloud)’와 ‘오라클 매니지먼트 클라우드(Oracle Management Cloud)’도 도입했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웨어하우스는 사람의 개입 없이 자체관리 및 자체보안, 자체복구가 가능한 자율운영 기술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서비스다. 데이터베이스 관리에 소요되던 인적, 물적 자원을 최적화하고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Hybrid) 환경에서 시스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다양한 기업환경에 구현할 수 있다.

다양한 모니터링 도구를 통한 시스템 운영 인력 비용을 줄이고, 온프레미스 대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도입 비용을 50% 이상 절감하는 것도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웨어하우스의 이점이다. 초기 시스템 개발, 테스트, 하드웨어 도입 및 개발 환경을 구축하는데 소요되는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별도의 하드웨어 인프라(장치, 시설, 제도 등)에 투자되는 리소스 증설 없이 시스템 확장도 가능하다.

한국오라클은 “급증하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해 기업고객의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클라우드로부터 얻는 업무와 비용 효율성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실시간 데이터 활용으로 비즈니스 가치와 경제성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하는 혁신적 도구로 기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