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검사기 기업 베이커휴즈GE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자동차전장제조산업전에서 최첨단 산업용 X-선 CT 장비 ‘피닉스 브이토멕스(phoenix v|tome|x)’와 ‘피닉스 마이크로멕스 (microme|x)’ 시리즈를 선보인다.

‘피닉스 브이토멕스 m’은 업계 최초로 300kV 마이크로 포커스 튜브와 180kV 나노 포커스 튜브를 탑재한 최첨단 X-선 CT 검사 장비로, 고해상도 3D 이미지로 배터리, 센서, 전자 조립품, 자동자 부품 등을 빠르고 정확한 품질 검사를 지원한다. 산란 보정 기술 ‘scatter|correct’은 산란이 최소화된 정밀한 3D 이미지 분석 결과를 제공하며, 16메가픽셀 디지털 검출기 기술로 기존 DXR 검출기보다 2-3배 빠른 속도로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정교한 배터리, 경금속 캐스팅, 3D 프린팅 부품, 복합 소재부품 품질 검사에 사용 가능하며, 독일산업표준(VDI)에 부합하는 3D 측정 기술도 탑재할 수 있다.

베이커휴즈GE의 산업용 X-선 CT 장비 ‘피닉스 브이토멕스(phoenix v|tome|x)’, 사진제공=베이커즈휴즈GE
베이커휴즈GE의 산업용 X-선 CT 장비 ‘피닉스 브이토멕스(phoenix v|tome|x)’, 사진제공=베이커즈휴즈GE

‘피닉스 마이크로멕스’는 동일 제품군에 포함된 ‘피닉스 나노멕스(nanome|x)’와 함께 반도체 및 SMT(Surface Mount Technology, 표면 실장 기술) 조립품과 연결배선 검사에 최적화됐다. 180kV 마이크로 혹은 나노 포커스 튜브를 활용한 2D X-선 검사 및 3D CT 검사가 가능하다. 자동화된 공정으로 빠르고 고화질의 이미지로 고배율과 반복되는 검사 공정으로 보다 넓은 범위의 결함을 검출 및 측정할 수 있다.

베이커휴즈GE는 고화질 3D CT 검사가 필요하지만 아직 분석 장비가 없는 고객들을 위해 판교에 ‘고객 솔루션 센터(Customer Solutions Center, CSC)’를 열고, 피닉스 장비를 활용한 산업용 3D X-선 CT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산업용 CT 스캐닝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며, 제품 시연 및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베이커휴즈GE 코리아 박장원 사장은 “베이커휴즈GE의 산업용 3D CT 및 2D 기술을 구현된 독보적인 CT 정밀검사 및 측정 기술을 통해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하고 국내 자동차 및 전자제조 산업계를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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