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 서울 명동 영플라자에서 CJ ENM을 비롯해 뮤직아트, 코팬글로벌, 레벨나인(REBEL9)과 함께 팬들과 아티스트의 소통공간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팔레트'(Palette)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팔레트는 인기 스타의 인터뷰는 물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비공개 영상부터 한정판 굿즈, 실제 사용 아이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단순 아티스트 굿즈 판매 공간을 넘어 아티스트의 일상·음악·생각 등을 팬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소규모 전시를 비롯해 팝업스토어와 라이브·인터뷰 등 체험형 이벤트는 물론 아티스트 별로 순환하는 상품판매까지 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 신(新) 경험 플랫폼을 구축한다.

특히 최소 2주, 최대 1달마다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미공개 분을 포함한 다양한 미디어와 이미지, 오브제 등의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의 팔레트는 오픈 후 첫 번째 아티스트로 남자 아이돌그룹 '뉴이스트'(NU’EST)를 초청했다. 다음 달 13일까지 뉴이스트 팬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꾸민다.

안대준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패션부문장은 "팬들이 아티스트와 직간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K-POP 문화공간으로 팔레트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