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 유, 청소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지원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지원 대상을 장애 청소년까지 대폭 확대한다.

올 해 하반기부터 시범적으로 도입되는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은 오는 6월 3일(월) 부터 14일(금)까지 172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산하 주민 센터 및 시, 군, 구청에서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신청 대상은 만12~23세 저소득 가정의 장애인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1순위, 차상위계층은 2순위다. 신청 방법은 접수기간 내에 신청자 또는 보호자가 거주지 주민 센터 및 시·군·구청 체육과 등 담당부서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자들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8만원 범위 내에서 6개월간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전용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추후 개설될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하는 스포츠강좌 수강신청을 하고 결제 하면 된다.

이용 가능 종목은 농구, 수영, 웨이트트레이닝 등 대한장애인체육회 가맹종목 및 장애인을 위한 생활체육 종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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