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22일까지 ‘통큰 한달’ 행사의 3탄으로 ‘통큰 담기’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품목은 제스프리 골드키위와 햇감자다. 행사 상품을 15.5cmX10.5cm 통에 담을 수 있을만큼 담아 구매하는 방식으로 낱개 구매 때보다 30%가량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제스프리 키위 1통은 행사 카드로 결제 시 1만2000원이며, 햇감자 1통은 5900원이다.

롯데마트는 키위 1등 브랜드인 제스프리와 연계해 뉴질랜드 키위 중 130g내외의 큰 사이즈 골드 키위만을 엄선했다. 골드키위는 대표적인 고가 과일이나, 올해는 뉴질랜드 키위 작황이 좋아 시세가 전년 대비 10%가량 내려간 상황이다. 햇감자는 아산, 예산 등의 산지직송 및 80~350g 크기 감자의 풀 스펙(Full Spec) 구매를 통해 원가 절감을 실현했다.

또 행사 기간 아이스크림과 음료, 과자 등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한 골라 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수박바·조스바 등의 아이스크림 12개를 담아 4800원에, 동원 참치 7종류 10개를 담아 1만4480원에, 브랜드 음료 8개를 담아 4800원에 판매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대형마트가 제공하는 가치 중 하나인 우수 상품의 가격 할인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이 재미있게 쇼핑할 수 있는 요소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즐거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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