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홍보모델이 기가지니 집펀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KT 홍보모델이 기가지니 집펀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KT가 대화 기반의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대표 황창규)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집펀드(대표 남성태)와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 각종 부동산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집비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집비서는 KT의 AI TV인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 손쉽게 전국의 아파트 및 분양 정보를 조회하고 빅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파트 시세, 주변 교통, 교육, 문화 시설, 지역별 주요 아파트단지, 분양 일정 등 단순 정보 검색뿐 아니라 빅데이터 기반 분석 결과를 부동산 비서가 브리핑해 주는 기능까지 구현했다.

KT는 누구나 쉽게 부동산 비서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실수요자 중심으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성태 집펀드 대표는 “기가지니를 통한 AI 부동산 비서 서비스를 만들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음성으로 한번에 찾아주는 음성 UI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며 “앞으로 AI와 빅데이터를 접목해 AI 기반 종합 부동산 솔루션 업체로 도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상무)은 "지난해 5월 시행했던 AI 서비스 개발 공모전 ‘기가지니 데브 챌린지’를 통해 육성한 스타트업과 AI 부동산 비서 서비스를 출시해 기쁘다”며 “향후에도 우수한 스타트업 및 개인 개발자와 소통하고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집펀드는 오는 23~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Korea Fintech Week 2019)에 참가한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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