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뉴뮤직의 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 AB6IX(에이비식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가요계 공식 데뷔했다.

5월 22일, AB6IX(에이비식스)의 데뷔 앨범 'B:COMPLETE'의 쇼케이스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열렸다. 방송인 안현모가 진행을 맡아, AB6IX 멤버 5명(김동현, 박우진, 이대휘, 임영민, 전웅)의 단체 인사를 시작으로 포토타임 및 타이틀곡 'BREATHE(브리드)'를 포함한 무대를 선보였다.

팀명 AB6IX는 'ABSOLUTE SIX'와 'ABOVE BRANDEW SIX'의 합성어로 5명의 멤버와 팬덤 그리고 브랜뉴뮤직의 초월적인 결합을 통한 절대적 완전체를 의미한다.

워너원 출신의 박우진과 이대휘를 비롯해 듀오 MXM으로 활동했던 김동현과 임영민 그리고 가요계 첫 데뷔하는 새로운 멤버 전웅까지 5인 5색의 다양한 매력이 한데 모였다.

AB6IX의 데뷔 앨범 'B:COMPLETE'는 딥 하우스 장르의 타이틀곡 'BREATHE(브리드)'를 비롯해 'ABSOLUTE(앱솔루트)', 팬들을 위해 만든 팬송 '별자리', 'FRIEND ZONE(프렌드 존)', 'LIGHT ME UP(라이트 미 업)', '둘만의 춤', 'HOLLYWOO(할리우드)'등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

AB6IX는 쇼케이스에서 세련되고 섹시함이 묻어나는 'BREATHE(브리드)'와 강렬한 비트의 사운드와 군무가 일품인 'ABSOLUTE(앱솔루트)', 'HOLLYWOOD(할리우드)'를 연달아 선보였다. 그리고 팬송인 '별자리'를 부르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무대만큼이나 멤버들의 데뷔 소감도 인상적이었다.

워너원 출신 이대휘는 “멤버 5명이 브랜뉴뮤직과 목숨을 걸고 준비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며 AB6IX로 정식 데뷔한 소감을 말했다.

AB6IX로 가요계에 첫 발걸음을 내딘 새로운 멤버 전웅은 “6년간 연습을 하면서 이런 무대에 설수 있을지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꿈을 이룬 만큼 더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동현은 “AB6IX 그룹의 정체성인 '완전성·초월성·성장성·진정성'을 담으려고 노력한 앨범이다. 앨범의 제목처럼 완벽하게 준비하려 노력했다”며 데뷔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더 임영민은 "앨범 전체를 프로듀싱하고 박우진이가 안무를 창작했다.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멤버 다섯 명의 케미와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예술적으로 완성된 아이돌'이라는 뜻의 '아티스트돌'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AB6IX답게 이번 데뷔 앨범 전체를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웠고 프로듀싱도 했다. 특히, 타이틀곡 'BREATHE(브리드)'는 멤버 이대휘가 직접 프로듀싱하고 멤버들이 함께 가사를 써 완성시킨 곡이다.

타이틀곡을 선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대휘는“힙합 회사에서 나오는 첫 아이돌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우리가 힙합 음악을 할 것이라 생각했을 거다. 그래서 뻔하지 않은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미세먼지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곡을 쓴 배경에 대해서는 “많은 아이돌들이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가지고 음악을 한다. AB6IX는 현시대에 문제가 되는 사안들을 주제로 음악을 만들려고 했다. 미세먼지, 학업, 직장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받는 현대인을 위해 중의적인 의미로 'BREATHE(브리드)'라는 곡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데뷔 전 부터 많은 주목을 받으며 가요계에 공식 데뷔한 AB6IX는 그들만의 메시지를 담은 개성 넘치는 음악관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멤버와 팬덤의 초월적 결합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6년 간의 혹독한 준비기간을 거치며 멤버 모두가 아티스트로 거듭난 아티스트돌 'AB6IX'가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넥스트데일리 컬처B팀 김승진 기자 sjk87@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