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사진=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서민갑부'에서 강정으로 성공 사례를 거둔 한 남자의 이야기를 전했다.

30일 오후 방송한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강정총각' 김대윤 씨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서울 한 전통시장에서 강정을 만드는 일명 '강정 어벤져스 군단'은 제조부터 판매, 외국어 담당까지 각자 맡은 임무를 소화해내며 손님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그중 총각 대장으로 불리는 김씨가 바로 말랑말랑 강정을 개발한 그 주인공이다.

김씨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강정이 딱딱해서 먹기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차별화된 강장을 만들어냈다.

그 비법은 바로 설탕이나 식품첨가물은 일체 넣지 않고 물엿의 농도로만 단맛을 낸 것이다. 여기에 빠르게 섞어줘야 하는 강정을 태권도 권법을 응용한 자세로 저어주는 것이 특별한 비법이다.

아울러 이곳의 영업 전략은 시식을 아끼지 않는 것이다. 열악한 위치 조건에도 시식 행사로 인해 이를 극복했으며, 한번 온 손님을 또 오게 만드는 서비스도 영업 전략 중 하나다.

한편 김씨는 하루에 매출 평균 약 300만 원, 연 매출 10억 원에 달하는 청년갑부 대열에 올랐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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