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6월 20일부터 국내선 운임을 3.1% 인상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주요 관광 노선(서울~제주, 광주~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에 선호 시간을 도입한다. 선호 시간은 승객들이 몰리는 시간대로 내륙발 제주행은 11시59분 이전 출발편, 제주발 내륙행은 12시 이후 출발편이 해당되며, 그 외 일반 시간대와 차등으로 운임이 부과된다.

예를 들면 서울~제주노선 편도 주중 운임이 8만6천원이었으나, 6월20일(목)부터는 선호 시간 8만9천원(▲ 3천원), 일반 시간은 동일한 가격인 8만6천원(▲ 0원)에 판매된다.

이와 더불어 7월1일(월) 출발 편부터 유료로 사전 배정이 가능한 이코노미클래스의 선호좌석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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