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분석 기업 SAS(쌔스)코리아가 롯데홈쇼핑과 함께 차세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위한 ‘제 17회 분석 챔피언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AS 분석 챔피언십은 국내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으로, 지난 대회까지 2700 여 팀이 참가하며 총 8000명이 넘는 학생이 분석 역량을 길렀다. SAS는 실제 기업의 비즈니스 도전 과제, 고품질의 데이터, 분석 교육, 전문 심사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분석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한다.

롯데홈쇼핑이 후원하고 한국데이터마이닝학회의 자문으로 개최되는 제 17회 SAS 분석 챔피언십 공모전은 ‘빅데이터/인공지능으로 홈쇼핑 방송의 판매실적을 예측하다’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홈쇼핑 데이터를 활용해 판매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머신러닝을 포함한 다양한 AI 분석 알고리즘으로 상품별 실적에 대한 연관관계를 도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박사 과정을 제외한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 누구나 개별 또는 3명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기존 수상자를 제외한 이전 대회 참가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6월 30일(일)까지 SAS 분석 챔피언십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지원 팀은 7월 5일 오리엔테이션에서 발표되는 세부 주제와 심사요강에 따라 1차 제안서를 7월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1차 제안서 합격 팀은 SAS 스쿨에서 제공하는 분석 솔루션 교육과 SAS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2차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SAS 스쿨은 SAS 소프트웨어의 기본적인 이해와 프로그래밍, 마이닝 등의 수준 높은 데이터 분석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에서 이용 가능한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SAS Viya)’를 활용해 ‘SAS 비주얼 데이터 마이닝 앤드 머신러닝(SAS VDMML)’,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SAS Visual Analytics)’ 등의 고급 분석 솔루션을 적용해 실제 비즈니스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자는 9월 5일 2차 합격자 발표를 거쳐 9월 19일 최종 심사 및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대상 1팀과 롯데홈쇼핑상 1팀에게는 상금 500만원,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3팀에게는 각각 300만원, 200만원, 150만원이 제공된다. 모든 우승 팀에게는 360만원 상당의 SAS 정규 교육 쿠폰과 함께 SAS코리아 인턴십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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