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서울 영등포와 서울역 인근의 쪽방촌 거주민 400세대에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선풍기와 영양죽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7월에는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삼계탕 등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의 쪽방촌 거주민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기 위해서 전개된 봉사활동은 2012년부터 8년 연속 진행중이다. 올해는 하이트진로 설립 95주년을 맞아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해마다 여름이면 폭염과 싸우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해 매년 작지만 꾸준한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100년 기업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기부를 독려하고자 창립 95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진홍 기자 jjh@nextdaily.co.kr